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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 운 삼성생명, 수비력 회복에 안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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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수) 21:39

                           

공격에 운 삼성생명, 수비력 회복에 안도



 



[점프볼=강현지 기자] 토마스 만으로는 안 된다.



 



용인 삼성생명이 3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9-75로 패했다. 1쿼터 18점 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10분 만에 4점차로 격차를 좁히는 저력 또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1쿼터 공수에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KB스타즈에게 흐름을 내줬다. 리바운드 차는 14-3, 어시스트 차는 6-1. 쿼터 당 평균 5~6점을 기록하는 토마스의 1쿼터 득점도 3점에 그쳤다.



 



임근배 감독은 2쿼터 베테랑 허윤자를 투입시키며 공수에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수비에서 박지수를 집중마크 했고, 삼성생명의 강점인 속공 플레이가 살아내면서 10분 만에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슛 찬스에서 허윤자는 망설임이 없었다. 2쿼터에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추격의 선봉에 섰다.



 



삼성생명은 후반 김한별이 5반칙, 배혜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돌아왔지만, 삼성생명은 3분여간 KB스타즈의 4쿼터 득점을 2득점에 묶으며 15점을 몰아쳤다. 7번을 외면했던 박하나의 3점슛도 터졌다.



 



토마스는 올 시즌 득점 1위(23.78득점), 리바운드 1위(15.52개), 어시스트 2위(4.96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원맨 팀의 한계는 있는 법. KB스타즈에서 보인 저력과 같이 벤치 선수들이 힘을 보내준다면 3위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플레이오프 불씨를 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마침 다음 만나는 상대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신한은행. 삼성생명이 패배로서 두 팀과의 승차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6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2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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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8.01.31 22:05:18

국민 승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1 00:21:27

박하나 안되니까 역시나 안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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