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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맹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0 완승… 1위 독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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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수) 21:36

                           

‘문성민 맹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0 완승… 1위 독주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0(25-19,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승점 57, 18승 8패)은 1위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2위 삼성화재(승점 49, 18승 8패)와 승점 격차는 8점으로 늘었다.



승패를 떠나 다양한 기록이 나온 날이었다.



 



문성민은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1세트부터 강한 서브를 날린 문성민은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미들블로커 신영석은 3세트 중반, 4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15득점, 전광인이 10득점을 올렸다. 한국전력 세터 권영민은 남자부 1호, 통산 13,000세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기준기록상을 수상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문성민 맹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0 완승… 1위 독주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강한 서브를 통해 분위기를 잡았다. 신영석과 문성민이 서브에이스 기록하는 등 14-10으로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중반, 원 포인트 서버 이시우까지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1세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막판 또 하나 터진 문성민 서브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굳혔다. 25-19, 출발이 좋은 현대캐피탈이었다.



 



2세트 8-8로 팽팽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결정적인 비디오판독으로 득점에 성공, 단숨에 흐름을 탔다. 여기에 문성민 맹타가 더해지며 현대캐피탈은 18-13으로 치고 나갔다. 한국전력은 세터를 권영민으로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이 2세트 역시 25-20으로 따내며 승리에 한 발 가까워졌다.



 



3세트는 한국전력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끈질긴 수비로 치고받는 양상을 보이며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다. 세트 중반까지 점수는 15-15, 여기서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4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쐐기를 박은 현대캐피탈은 더 이상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3세트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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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31 23:59:00

이대로 가면 정규리그 우승하겠다 ㅁ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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