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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최태웅 감독 “지난 대한항공 전 패배, 내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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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수) 21:32

                           

승장 최태웅 감독 “지난 대한항공 전 패배, 내 실수다”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31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직전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0-3 완패했던 현대캐피탈은 지난 패배를 딛고 일어나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초반 범실로 경기가 흔들렸었는데 어쨌든 선수들이 잘 이끌고 나갔다. 마지막 세트도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었는데 마무리를 잘 해낸 것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3세트 15-15 상황, 팽팽한 접전 분위기를 깬 건 신영석 연속 4블로킹이었다. 최 감독은 “(신)영석이가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 몸 관리도 잘하고 상대팀 분석도 철저히 한 덕분에 잡아낸 것이다. 상대 패턴을 잘 읽어내 막아낼 수 있었다”라고 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 감독은 27일, 대한항공 전에서 패했던 기억을 되새겼다. “지난 경기 패배는 내 탓이다. 지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양과 시간을 늘렸다. 내 판단 착오였다. 이번 경기 다행히 다잡은 몸 상태가 올라오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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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31 23:56:54

명장이여 선수탓도 안하시고 우승도 이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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