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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 32득점’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상대로 3-0 완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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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수) 18:38

                           

‘알레나 32득점’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상대로 3-0 완승



 



[더스파이크=대전/이현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추격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1일 대전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가 3-0(25-19, 25-23, 25-19)으로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 엘리자베스의 빈자리를 집중 공략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불안한 리시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블로킹에서도 7-9로 자존심을 구겼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초반 범실로 고생했다. 알레나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현대건설에 흐름을 내줬다. 분위기 반전은 서브였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에만 6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했다. 1세트 인삼공사의 키플레이어는 한송이였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세트 중반까지 1득점에 그친 고민지를 빼고 한송이를 투입했다. 이후 한송이의 서브 상황에서 KGC인삼공사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1세트 중반 4점까지 뒤떨어지던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뒤집고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KGC인삼공사 모두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블로킹 강팀 현대건설을 상대로 블로킹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제압했다. 접전은 세트 후반까지 이어졌다.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한 건 역시 알레나였다. 알레나는 2세트에만 12득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지만, 세트를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앞선 두 세트와 달리 KGC인삼공사는 3세트 초반부터 현대건설을 거세게 압박했다. 채선아, 알레나, 한송이가 연이어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을 연이어 뚫어냈다.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알레나의 폭발적인 공격에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세트 중반 어느새 18-1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세트 중반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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