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바르사, '브라질 기대주' 아르투르 영입 나선다

입소전 SoccerNews2

조회 808

추천 1

2017.11.30 (목) 10:52

                           

바르사, '브라질 기대주' 아르투르 영입 나선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리그 그레미우의 에이스로 불리는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 축구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9일 오후(현지시각)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인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 그레미우와 라누스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해당 경기를 관전하는 이유로 아르투르를 꼽았다. 



 



아르투르는 브라질의 미래로 불린다. 호나우지뉴를 배출했던 그레미우 중원의 핵심이다. 브라질은 물론 유럽 내에서도 기대치가 큰 유망주다. 아르투르에 대해 브라질판 이니에스타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공격수 루앙과 함께 그레미우의 에이스로 꼽히는 아르투르는 30일 오전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에서는 부상으로 후반 7분 아웃됐지만,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남미 클럽 대항전 정상을 이끌었다. 지난 해에도 그는 혜성처럼 등장해 그레미우의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도왔다. 



 



1996년생인 아르투르는 번뜩이는 시야와 정확한 드리블 그리고 패싱 능력이 돋보인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3선에서부터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싱력이 강력한 무기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시야도 넓은 편이며 빌드업 상황에서 여러모로 유용한 자원이다.



 



덕분에 아르투르는 17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차근차근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볼리비아와 칠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2연전 일정을 통해 대표팀 승선에 기쁨을 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1984년생인 이니에스타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거론됐다. 두 선수는 여러모로 비슷하다. 드리블 능력이 좋으며 전진성 또한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만큼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도 여러모로 유용하다는 평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브라질 리그와 남미 지역에서만 한정된 만큼 유럽 무대에서의 검증은 여전히 물음표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