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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향한 길 찾았어요”, IBK 젊은 세터 이고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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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수) 12:03

                           

“정상향한 길 찾았어요”, IBK 젊은 세터 이고은



 



[더스파이크=권소담 기자] IBK기업은행이 다시 정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 IBK기업은행 세터 이고은(23)은 마치 정상을 향한 길을 찾아낸 듯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라고 희망을 얘기했다. 30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화성 홈경기를 격전 끝에 승리한 후였다.



 



이날 여자부 1,2위 팀 맞대결에서 IBK기업은행이 3-2로 승리를 거머쥐며 승점 2점을 확보했다. 기업은행은 승점 43점(15승 7패)으로 45점(15승 7패)의 한국도로공사를 바짝 추격했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면 선두가 바뀔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세터 이고은(23)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 3세트에 앞서고 있었는데 막판에 듀스로 가면서 세트를 내줬다. 경기는 이겼지만 이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라고 냉정히 평가했다.



 



‘1위 타이틀’이 걸린 경기인 만큼 부담감이 작용했을 터. 이고은은 “경기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3세트에 쫓기기 시작하자 압박감이 심해졌다. 이때 스스로 조급해지면서 컨트롤이 안됐다”며 중압감이 심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동료’를 이야기했다. “언니들을 믿었다.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팀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4세트가 끝나고 팀원들끼리 대화를 많이 나눴다. ‘힘들게 준비했는데 이렇게 질거냐’, ‘끝까지 다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고은은 다시 한 번 우승이란 단어를 끄집어냈다. “정규리그 우승을 목표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이 경기를 발판으로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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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1.31 13:23:56

팀 분위기가 좋네

병장 개발하라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018.01.31 15:33:31

현건은 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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