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갈 길 바쁜 워싱턴 위저즈에 부상악재가 터졌다. 팀의 에이스 존 월(27, 193cm)이 무릎 부상으로 약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월이 예전에 다친 왼 무릎에 통증이 도져 무릎을 깨끗하게 하는 시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재활 및 복귀에 약 6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의 무릎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5월 양 쪽 무릎에 칼을 댄 월은 이후에도 고질적인 무릎통증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다. 지난해 11월에도 월은 무릎 부상으로 약 2주간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에이스의 부상은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워싱턴에게도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31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정규리그 27승 22패로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있는 워싱턴은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등과 함께 물고 물리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워싱턴으로선 향후 20경기 중 16경기를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과 차례대로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월의 부상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따라서 월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팀 내 2·3옵션 자원인 브래들리 빌과 오토 포터 주니어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질 전망이다.



 



#존 월 프로필 



1990년 9월 6일생 193cm 88kg 포인트가드 켄터키 대학출신



2010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워싱턴 위저즈 입단



NBA 올스타 4회 선정(2014-2017) 올-NBA 써드팀(2017)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팀(2015) NBA 올-루키 퍼스트팀(2011) NBA 루키 챌린지 MVP(2011)



2017-2018시즌 평균 34.3분 출장 19.4득점(FG 41.7%) 3.6리바운드 9.3어시스트 1.3스틸 기록 중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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