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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오세근 부상 투혼, “질 뻔 했는데 전성현 덕분에 이겼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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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화) 21:51

                           

[투데이★] 오세근 부상 투혼, “질 뻔 했는데 전성현 덕분에 이겼다”



 



[점프볼=잠실실내/이원희 기자] 안양 KGC의 에이스 오세근이 돌아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3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4-91로 이겼다. KGC가 끈질기게 따라붙었던 삼성을 뿌리칠 수 있었던 것은 오세근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었다.


 


오세근은 34분31초를 뛰면서 2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세근은 최근 감기와 급체 증상이 겹치면서 정상 컨디션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25일 창원 LG, 27일 전주 KCC전에 결장했다. KGC는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 경기에 앞서 김승기 KGC 감독은 “아무래도 오세근이 없으면 우리 팀은 힘이 든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돌아와 팀의 기둥이 됐다.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오세근은 경기 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기침과 콧물이 심하다. 밤에 기침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있지만, 컨디션이 여전히 좋지 않다. 힘들었지만, 감독님께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전성현의 위닝샷을 터뜨렸다. 이날 전성현은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쓸어 담았다. 오세근은 “질 뻔 한 경기였는데, (전)성현이의 슛 덕분에 이겼다.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수비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내달에 열리는 대표팀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세근은 “라틀리프와 뛰기를 기다리고 있다. 워낙 좋은 선수다. 잘 뛰어주고 잘 받아먹는다. 오펜스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 소속팀 데이비드 사이먼과 함께 하는 것처럼 호흡을 맞추면 될 것이다. 저로서는 천군만마다. 더 쉬운 경기를 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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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31 00:16:16

삼성 다시 침몰 시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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