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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프로스포츠, 코로나 19서 '클럽하우스를 지켜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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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8 (일) 14:31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코로나 19서 '클럽하우스를 지켜라'

선수 접촉 필수인원 축소…'선수들의 공간' 철저히 보호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코로나 19서 '클럽하우스를 지켜라'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본토에 상륙한 코로나19는 빠른 속도로 31개 주(州)로 번졌다. 8일(한국시간) 현재 19명이 숨지고 전체 감염 확진자는 440명을 돌파했다.

한창 시즌을 진행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프로축구(MLS)는 물론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미국프로야구(MLB)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4대 스포츠 기구의 공통된 목적은 코로나19의 선수단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해당 종목은 리그를 중단하거나 경기를 연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 출입 통제가 최대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AP 통신은 4대 스포츠 기구가 선수단 감염 확산 예방 조처로 클럽하우스 출입 제한 정책 실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8일 전했다.

특히 NBA 사무국은 각 팀에 선수들과 접촉하는 구단 및 구장 관계자들의 수를 줄이고, 감염전문가와 대책을 세우며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할 시설을 물색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코로나 19서 '클럽하우스를 지켜라'

원정 경기 호텔 관계자, 선수들의 음식을 차리는 케이터링 서비스 직원 등 클럽하우스를 드나드는 선수 접촉 빈도도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확 줄어든다.

NBA 사무국은 무관중 경기도 검토 중이나 특급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팬이 없다면 뛰지 않겠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NHL에 속한 몇몇 팀은 8일부터 당장 경기 후 클럽하우스를 취재진에게 닫았다.

MLB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정한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에 최근 2주 이내에 다녀온 취재진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클럽하우스, 야구장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어 다른 종목과 보조를 맞춰 조만간 취재진의 경기 전후 클럽하우스 출입 통제 기준을 정할 참이다.

AP 통신은 NBA와 NHL 경기장에선 코로나19에 감염 확산을 막고자 장갑을 낀 경기장 운영 요원이 등장했고, 프로테니스대회에선 선수들에게 볼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볼 키드(kid)들이 경기 중 장갑을 착용하고 수건과 음료수를 선수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 조처 역시 선수와 볼 키드를 모두 보호하려는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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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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