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전성현 확신, "위닝샷, 들어갈 거 같았다"

일병 news2

조회 625

추천 0

2018.01.30 (화) 21:30

                           

[투데이★] 전성현 확신, 위닝샷, 들어갈 거 같았다



 



[점프볼=잠실실내/이원희 기자] 위닝샷이 전성현(안양 KGC)의 손에서 뿜어져 나왔다.


 


전성현은 3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몰아쳤다. 3점슛 성공률 100%. 팀의 위닝샷까지 터뜨리면서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KGC는 삼성에 94-91로 이겼다. 연패를 끊어내면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전성현은 인터뷰실에 들어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전성현은 “전체적으로 오늘 슛 감각이 좋았다. 위닝샷도 살짝 빠졌는데 들어갈 것 같았다. 김승기 감독님께서 기회만 나면 적극적으로 던지라고 하셨다. 자신 있게 던졌다”고 웃었다.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반성했다. 전성현은 “14점차 정도 벌렸을 때 더 집중해야 했다. 쉬운 경기를 할 뻔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연패를 끊어냈고, (오)세근이 형도 돌아왔다. 앞으로 팀이 연승에 성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할 거 같다. 왔다갔다 하면서 슛을 많이 넣어줬다. 판단력이 올라왔고, 잘해줬다"고 웃었다. 


 


전성현은 시즌 초반 상황과 달리 감독의 신인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전성현은 “3라운드를 시작했을 때 감독님이 개인미팅을 잡아 ‘나를 믿어 달라. 출전시간을 많이 주겠다’고 하셨다. 이후로 제 패턴과 출전시간이 많아졌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힘줘 말했다.


 


전성현의 자신감이 결과물이 되고 있다. 전성현은 삼성전을 포함해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