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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속 위안’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이겨서 다행”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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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화) 21:24

                           

‘아쉬움 속 위안’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이겨서 다행”



 



[더스파이크=화성/정고은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IBK기업은행이 3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앞서 두 세트를 따내며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던 IBK기업은행. 선두자리가 눈앞에 아른거렸다. 하지만 듀스 끝에 3세트를 내준데 이어 4세트마저 빼앗기며 승점 3점을 따낼 기회를 놓쳤다. 1위 자리도 함께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5세트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만은 품에 안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철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이겨서 다행이다. 선수들이 잘 풀리다가 안됐을 때 제 리듬을 찾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끈질기게 끝까지 경기 한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



 



아쉬움은 있다. “3-0으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승점 2점을 따낸 것은 아쉽다.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이번에도 어긋난 부분 역시도 아쉽다”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15승 7패, 승점 43)은 이날 승점 2점을 얻으며 도로공사(15승 7패, 승점 45)에 승점 2점이 뒤진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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