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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 돈치치, 윌리엄슨과 신예 대결서 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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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목) 15:09

                           


'트리플더블' 돈치치, 윌리엄슨과 신예 대결서 완승

릴러드 복귀한 포틀랜드, 20점차로 워싱턴 완파

마이애미, 창단 후 최다 22개 3점슛…올랜도 꺾고 4연승



'트리플더블' 돈치치, 윌리엄슨과 신예 대결서 완승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신인왕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했다.

돈치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4번째이자 개인 통산 22번째 트리플더블(30점·17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작성하는 맹활약을 펼쳐 127-123,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출전한 윌리엄슨도 21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냈지만, 돈치치의 위력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댈러스는 2연패를 끊고 38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지켜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던 댈러스는 4쿼터 종료 7.4초 전 뉴올리언스의 니콜로 멜리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112-112, 동점을 허용,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연장전에서 돈치치는 더욱 빛을 발했다.

종료 1분 40초 전 자유투 2개를 넣어 118-116을 만든 돈치치는 윌리엄슨이 훅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추자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4점·12리바운드)의 자유투로 달아나 4점차 승리를 지켰다.

3연패를 당한 뉴올리언스(26승 36패)는 8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지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 31패)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멤피스는 조시 잭슨(19점)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18-79로 완파하고, 승률 5할을 맞췄다.

신인왕 후보인 자 모란트도 15점을 넣고 멤피스의 3연승을 도왔다.



'트리플더블' 돈치치, 윌리엄슨과 신예 대결서 완승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25-105로 꺾고 멤피스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미언 릴러드가 22점을 터뜨리며 제 기량을 찾은 것이 무엇보다 반가웠다.

마이애미 히트는 22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올랜도 매직을 116-113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덩컨 로빈슨이 9개, 고란 드라기치가 5개의 장거리포를 쏘아 올려 마이애미 창단 이후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다.



◇ 5일 전적

보스턴 112-106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114-107 디트로이트

밀워키 119-100 인디애나

마이애미 116-113 올랜도

멤피스 118-79 브루클린

유타 112-104 뉴욕

미네소타 115-108 시카고

댈러스 127-123 뉴올리언스

포틀랜드 125-105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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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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