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허리 부상으로 아널드 파머 대회 불참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 앞두고 비상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다.
ESPN과 골프다이제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허리 부상으로 3월 5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골프장은 우즈가 여덟 차례나 우승했던 텃밭이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경기에 출전할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우즈는 2주 전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이같은 증상을 느꼈으며, 지난 주 멕시코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가 여러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기에 4월 9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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