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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유럽 배드민턴대회도 취소…대표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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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목) 12:09

                           


코로나19에 유럽 배드민턴대회도 취소…대표팀 고심



코로나19에 유럽 배드민턴대회도 취소…대표팀 고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던 배드민턴 대회도 취소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독일오픈 조직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유럽으로 확산함에 따라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독일오픈은 다음 달 3∼8일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의학 자문과 공동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대회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현 상황에서 뮐하임 보건 당국은 대회를 취소하고 일정을 미룰 것을 권고했고, 우리는 권고를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독일오픈을 시작으로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3월 11∼15일)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스위스오픈(3월 17∼22일) 등 유럽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독일 일정이 급작스럽게 취소되면서 영국, 스위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은 현재 네덜란드주니어오픈에 출전 중이며, 다음 달 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주니어오픈 출전이 예정돼 있다.

앞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국 마스터스와 다음 달 24∼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베트남 인터내셔널 챌린지도 연기됐다.

잇단 대회 취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출전권은 4월 마지막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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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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