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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역도대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일정 축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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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화) 11:53

                           


동아시아역도대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일정 축소'





동아시아역도대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일정 축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역도연맹이 제1회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 일정을 축소하고, 경기도 관중 없이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

애초 26일 감독자 회의를 하고, 27일 개회식과 일부 경기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자, 개회식과 폐회식을 취소했다. 또한 감독자 회의도 27일에 열기로 했다.

이번 대회 실제 경기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 동안만 열린다.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는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이끄는 동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첫 국제대회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주는 랭킹이 걸린 '실버 대회'이기도 하다.

역도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와 체육 교류를 하고, 한국 역도도 홍보할 기회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회 홍보보다는 감염 방지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동아시아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선수는 총 71명으로, 외국 선수는 30명이다.

중국은 선수 4명, 임원 5명 등 9명의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중국역도연맹은 "선수단 9명 모두 후베이성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알려왔다.

대한역도연맹은 대회 기간에 선수, 임원 외에는 경기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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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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