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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日 오지와 아시아리그 PO 1승 1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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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일) 19:09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日 오지와 아시아리그 PO 1승 1패

25일 열리는 3차전서 파이널행 결판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日 오지와 아시아리그 PO 1승 1패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남자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패배,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라는 23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PO 2차전에서 일본의 오지 이글스와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한라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라와 오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PO 3차전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라는 2골을 터트린 신상훈을 비롯해 김기성(2어시스트), 김상욱(3어시스트)이 멀티 포인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고비마다 실점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안진휘와 알렉스 플란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한라는 1피리어드 7분 15초 만에 김상욱의 패스를 받은 신상훈이 날카로운 리스트 샷으로 오지 골네트를 가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1피리어드에만 내리 3골을 허용했고, 이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한라는 2피리어드부터 전열을 정비하고 추격전에 나섰지만 만회 골을 뽑아낸 직후 거듭 실점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피리어드 14분 18초에 조민호가 파워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골을 터트렸지만 17분 54초에 오사와 유토에게 추가 골을 내줬고, 특히 3피리어드 1분 18초에 송형철의 득점포로 따라붙은 후 파워플레이 찬스까지 맞이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한 채 2분 40초에 타일러 레덴벅에게 숏핸디드 골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한라는 3피리어드 14분 45초에 신상훈의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고, 이후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지 골리인 드루 매킨타이어의 선방에 막혀 동점 골을 얻지 못하고 경기 종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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