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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새 원투 펀치 킹엄·핀토, 첫 실전서 2이닝 무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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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일) 13:53

                           


프로야구 SK 새 원투 펀치 킹엄·핀토, 첫 실전서 2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SK 새 원투 펀치 킹엄·핀토, 첫 실전서 2이닝 무실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우완 원투 펀치인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가 나란히 첫 실전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SK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의 홀맨 구장에서 두 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킹엄은 2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점수를 주지 않았다.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빠른 볼의 구속은 147㎞가 찍혔고,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고 SK는 소개했다.

핀토 역시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6명의 타자만 상대했다. 속구의 구속은 킹엄보다 빠른 시속 151㎞에 이르렀다.

킹엄은 구단을 통해 "투구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몸 상태도 좋고 팀 분위기도 좋아 올 시즌이 몹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SK 새 원투 펀치 킹엄·핀토, 첫 실전서 2이닝 무실점



핀토는 "모든 구종에 자신감을 갖고 투구했고, 특히 제구에 신경 쓰며 던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전체적으로 투구 밸런스가 괜찮았고 투구 감각도 좋았다"고 말했다.

킹엄의 공은 이재원이, 핀토의 공은 이홍구가 각각 받았다.

미국 출신 킹엄은 총액 90만달러에, 베네수엘라 출신인 핀토는 80만달러에 SK의 식구가 됐다.

5이닝 제한 경기로 치러진 청백전에서 토종 선발 요원인 문승원과 박종훈도 구원으로 나와 안정적으로 던졌다.

박종훈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문승원은 2이닝 동안 탈삼진 2개로 역투했다.

최상덕 SK 투수코치는 "첫 실전 투구에 앞서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는 것을 주제로 삼고 등판할 정도로 킹엄은 영리한 투수"라며 "핀토의 속구와 투심의 구위도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SK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2차 캠프를 차린다. 이어 NC 다이노스, kt wiz와 세 차례씩 연습경기를 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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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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