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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멕시코 챔피언십 1R 선두…임성재 공동 8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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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금) 09:31

                           


매킬로이, 멕시코 챔피언십 1R 선두…임성재 공동 8위



매킬로이, 멕시코 챔피언십 1R 선두…임성재 공동 8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슬램'에 성큼 다가섰다.

매킬로이는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45야드)에서 열린 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천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1번 홀(파5)에서 약 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고,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2번 홀(파4) 버디를 4번 홀(파4) 보기로 맞바꿨지만, 6번 홀(파5)에서 약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8·9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버바 왓슨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2타 차 공동 2위로 매킬로이를 추격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1월 2019-2020시즌 첫 WGC 대회인 HSBC 챔피언스 우승을 이어 2연속 WGC 우승을 노린다. WGC 2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뿐이다.

매킬로이가 멕시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WGC 슬램'을 달성한다.

HSBC 챔피언스, 멕시코 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등 WGC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현재 존슨이 유일하다.

존슨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2)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첫 홀인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등 전반에 1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15번 홀(파5)과 7번 홀(파3)에서 공을 그린 옆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잡아냈다.

안병훈(29)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55위, 강성훈(33)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62위를 기록 중이다.

이태희(36)는 9오버파 80타로 공동 7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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