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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캠프 찾은 손혁 키움 감독 "데려가고 싶은 선수 많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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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수) 16:09

                           


2군 캠프 찾은 손혁 키움 감독 "데려가고 싶은 선수 많다"





2군 캠프 찾은 손혁 키움 감독 데려가고 싶은 선수 많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퓨처스(2군) 선수들의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해 훈련을 지켜봤다.

19일 키움 구단에 따르면 손 감독과 1군 코치진은 전날 대만 타이난 원동대 야구장을 찾았다.

손 감독은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과 시즌 운영 방향을 비롯해 퓨처스팀의 훈련 진행 상황, 선수 정보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손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지켜봤다. 특히 투수조는 이날 손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손 감독은 "퓨처스팀 투수들이 던지는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들 컨디션이 좋아 보였고, 준비를 잘해 온 것 같다. 야수들 또한 마찬가지다. 좋은 스윙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스팀을 이끄는 설 감독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퓨처스팀 선수들에게도 1군 감독과 코치진의 현장 방문이 동기부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2군 캠프 찾은 손혁 키움 감독 데려가고 싶은 선수 많다



키움은 1군과 퓨처스팀의 스프링캠프지가 차량으로 1시간이면 도달하는 거리에 있다.

선수 간의 왕래도 쉽고, 필요에 따라 양 팀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기도 한다.

설 감독과 퓨처스팀 코치진도 지난 10일 1군 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을 다녀왔다. 퓨처스팀에서 훈련하던 허정협이 1군에 합류하기도 했다.

키움 1군은 19일까지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20일 2차 훈련지인 등청호 야구장으로 이동한다.

2차 훈련지에서는 대만 프로야구팀을 비롯해 1군과 퓨처스팀의 합동 연습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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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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