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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박업체 'MLB 휴스턴 타자들 몸에 맞는 기준 83.5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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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수) 15:09

                           


미국 도박업체 'MLB 휴스턴 타자들 몸에 맞는 기준 83.5회'



미국 도박업체 'MLB 휴스턴 타자들 몸에 맞는 기준 83.5회'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인 훔치기' 추문에 성의 없는 사과로 미국프로야구(MLB)의 '밉상'으로 자리매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자들이 올해 상대 투수의 공에 얼마나 맞을까.

휴스턴 타자들을 겨냥한 보복구 위협이 정규리그 전부터 나도는 상황에서 미국의 한 도박 사이트가 휴스턴 타자들의 올해 몸에 맞을 확률을 내기로 걸어 시선을 끈다.

19일(한국시간) CBS스포츠, ESPN 등에 따르면, 도박 업체 윌리엄 힐은 휴스턴 타자들의 올해 정규리그에서 몸에 맞는 횟수의 기준을 83.5회로 정하고 그 위 또는 아래에 돈을 걸도록 할 참이다.



미국 도박업체 'MLB 휴스턴 타자들 몸에 맞는 기준 83.5회'



휴스턴 타자들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인 66차례 투수의 공에 맞았다.

윌리엄 힐은 휴스턴 타자들을 벼르는 각 팀의 현재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보다 기준을 훨씬 높인 셈이다.

미국 언론은 지난 5년간의 기록을 볼 때 9개 팀만이 한 시즌 몸에 맞는 횟수 83.5회를 넘었다고 전했다.

200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자들이 103번 얻어맞은 게 최근 빅리그에서 가장 많이 맞은 횟수다.

미국 언론이 소개한 윌리엄 힐의 배당률을 보면, 휴스턴의 몸 맞는 횟수가 81∼90회면 3/1, 141∼150회면 250/1, 0에서 50개 사이면 20/1 등이다.

배당률 표에서 앞의 숫자가 클수록 내기에서 더 많은 돈을 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휴스턴 타자들이 고의 보복구를 맞는 일이 없도록 MLB 사무국이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읍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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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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