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중국 양저우 비치발리볼대회,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

일병 news1

조회 2,437

추천 0

2020.02.18 (화) 14:53

                           


중국 양저우 비치발리볼대회,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



중국 양저우 비치발리볼대회,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제배구연맹(FIVB)과 중국배구연맹이 4월 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FIVB는 18일(한국시간) "FIVB는 중국연맹과 논의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양저우에서 치를 예정이던 FIVB 비치발리볼 대회를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에 치르기로 했다"며 "선수와 팬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연맹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며 중국연맹과 논의해 적절한 비치발리볼 대회 개최 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과 3월 중국과 인근 국가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포츠 이벤트가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최종예선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장소를 바꿔 치르고,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3월 3∼11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올림픽 본선행이 걸린 대회는 중국 밖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혼다 LPGA 타일랜드(태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 LPGA 블루베이(중국 하이난) 3개 대회를 모조리 취소했다.

올해 3월 중국 난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개최 시점을 2021년 3월로 미뤘다.

이제는 4월에 예정한 대회도 연기되기 시작했다. 개최 여부를 고민하던 FIVB도 비치발리볼 대회 개막 두 달 전에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