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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배상문, 톱랭커 빠진 푸에르토리코 '기회의 땅' 만들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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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화) 10:31

                           


이경훈·배상문, 톱랭커 빠진 푸에르토리코 '기회의 땅' 만들까

20일부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이경훈·배상문, 톱랭커 빠진 푸에르토리코 '기회의 땅' 만들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경훈(29)과 배상문(34)이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두 선수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열리는 '대안 대회'다.

규모나 상금은 WGC 대회나 다른 PGA 투어 대회보다 떨어지지만, 하위 랭커들에게는 좋은 성적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마틴 트레이너, 2016년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2015년 알렉스 체이카(독일) 등 여러 선수가 이 대회에서 '마수걸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시즌 첫 대안 대회로 지난해 11월 WGC HSBC 챔피언스와 같은 기간 열린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는 브렌던 토드(미국)가 5년 반의 우승 공백을 깨고 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 기회를 십분 살린 바 있다. 토드는 기세를 이어 2주 뒤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경훈에게도 푸에르토리코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그의 PGA 투어 진출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의 공동 3위다. 이번 시즌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남긴 공동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했으나 지난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반등한 뒤 푸에르토리코로 향해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출전하는 배상문의 경우 자신감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배상문은 이번 시즌 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 한 차례만 컷을 통과할 정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단 한 번의 컷 통과가 시즌 첫 대안 대회인 버뮤다 챔피언십(공동 58위)이었다.

두 한국 선수 외에 더그 김(24), 저스틴 서(23) 등 교포 선수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트레이너를 비롯해 체이카, D.A. 포인츠(미국·2017년), 체슨 해들리(미국·2014년) 등 역대 우승자들도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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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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