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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노보드 월드컵, 22일 '이상호 슬로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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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월) 15:31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 22일 '이상호 슬로프'에서 개최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 22일 '이상호 슬로프'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이 22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다.

2019-2020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8차 대회인 이번 평창 월드컵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25·하이원)를 비롯해 김상겸(31·하이원), 최보군(29·강원스키협회), 정해림(25·전북스키협회) 등이 출전한다.

대회 장소인 휘닉스 평창의 코스는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이상호의 이름을 따 지난 시즌부터 '이상호 슬로프'라는 명칭이 생겼다.

이번 대회에선 스노보드 알파인 남녀 평행대회전 경기가 열린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2월 자신의 이름이 붙은 코스에서 열린 평창 월드컵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3월 터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 자신의 첫 월드컵 메달을 따낸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메달에 도전한다.

남녀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평창을 찾는 가운데 다만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 에스터 레데츠카(체코)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을 병행하는 레데츠카는 이번 시즌에는 알파인 스키 종목에 전념하고 있다.

대한스키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정부 지침에 따라 대응 매뉴얼을 현장에 맞게 접목해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2주년'을 기념해 롯데를 비롯한 대회 후원사들이 현장 홍보 부스로 참여, 식음료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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