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주말 홈 2연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울산 홈 팬들에게 따뜻한 주말을 선사했다.
현대모비스는 홈 2연전이 열렸던 지난 27일과 28일 양일 간 구단 의류 스폰서인 JOMA의 이름을 따 ‘JOMA Weekend’로 지정하고, 총 3천만원 상당의 JOMA 용품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증정했다.
첫날 김기현 울산시장의 시투와 함께 닻을 올린 행사는 JOMA와 함께하는 치어리더 스페셜 스테이지, 팬과 함께 하는 스트레칭 응원 타임, 조마조마 키스타임, JOMA를 담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쏟아졌다. 특히, 그 중에서도 ‘JOMA와 함께하는 페이스북 인증샷’ 코너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부터 홈경기 때마다 현장에 있는 팬들을 대상으로 전광판을 통해 페이스북 연동 퀴즈 미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말 2연전에서는 JOMA Weekend를 맞이해 JOMA와 함께하는 페이스북 인증샷 코너로 컨셉을 잡았다.
첫날에는 ‘JOMA 마크를 맞춰라!’는 주제로 퀴즈 미션을 진행했고, 둘째날에는 전광판에 나온 롱패딩, 장갑, 백팩, 더블팩, 양말 등 JOMA 상품들을 직접 찍은 후 댓글로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추위에 떨고 있는 팬들을 따뜻하게 녹였다.
뿐만 아니라 작전 타임과 하프 타임에도 팬들의 눈과 귀를 호강하게 하는 무대들이 계속 이어졌다. 28일 LG전 3쿼터 작전 타임 도중, 막간을 이용해 열린 댄스 타임 때는 마핑보이가 팝 음악에 맞춰 숨겨진(?) 춤솜씨를 맘껏 뽐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구단과 팬의 노력 덕분일까. 첫날 서울 삼성전에서 패한 현대모비스는 28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는 96-75 21점차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주말을 마무리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경품 이벤트는 이어졌다.
유료티켓 소지자 팬 4명과 사랑의 바스켓 럭키슛 이벤트 참가자 팬 2명을 추첨해 총 100만원 상당의 ‘JOMA 슈퍼박스’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 것. JOMA 슈퍼박스는 롱패딩을 비롯해 트레이닝복, 운동화, 후드티, 백팩, 넥워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품 추천자로는 함지훈이 선수단을 대표해 나섰다. 행사는 당첨자들과 마스코트, 피버스 치어리더 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를 진행한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JOMA 브랜드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드리고자 이번 홈 주말 연전을 JOMA Weekend로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기획한 배경을 전한 뒤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계속 쏟아내 홈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들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는 이게 끝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부터 이름하여 ‘만석 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달성되면 당일 모든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최신 자동차 1대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이미 지난 개막전에서 한 차례 시행된 바 있으며 당시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통, 주말 경기에 많은 관중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내달 4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3번째 만석 관중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점프볼DB(김병문 기자),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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