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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한화 캠프 일일강사로…"야구에 방해되는 건 절제하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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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일) 16:09

                           


박찬호, 한화 캠프 일일강사로…"야구에 방해되는 건 절제하라"





박찬호, 한화 캠프 일일강사로…야구에 방해되는 건 절제하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7)가 선수 시절 마지막으로 뛰었던 팀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후배들을 위해 일일강사로 나섰다.

한화는 16일(한국시간) "박찬호가 한국시간으로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1시간 30분 동안 강연을 했다.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승(124승) 기록을 세우기까지 스스로 깨달은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임원이 된 박찬호는 매년 2월 애리조나를 방문한다. 마침 올해 한화가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면서 박찬호와 한화 선수단이 만날 기회가 생겼다.

박찬호는 한화 후배들에게 '야구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들고, 행동의 차이가 결국 야구 인생을 바꾼다"며 "야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절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자가 간절함을 가지고 야구에 몰입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팀워크도 강조했다.

박찬호는 "야구는 단체 종목이다. 잘 던지는 투수 한 명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있겠지만, 그 한 명으로 우승을 할 수는 없다"며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강한 팀워크를 다져야 한다"고 했다.

먼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한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한 박찬호는 이후 투수 20여명을 모아놓고 조언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마운드 위에서 불안한 마음이 찾아올 때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그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장민재가 '효율적인 여름철 체력 관리'에 관해 묻자 "특정 기간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한 시즌을 생각하며 조절해야 한다"며 "나는 선수 시절에 러닝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러닝의 효과가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이 되기도 했다"고 기초 체력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화 주장 이용규는 "뜻깊은 자리였다. 후배 선수들도 박찬호 선배님의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박찬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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