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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2억8천만원 보장+인센티브 2천만원에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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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월) 16:53

                           


구자욱, 2억8천만원 보장+인센티브 2천만원에 계약

오승환은 연봉 12억원+옵션 6억원…윤성환 보장 4억원+옵션 6억원



구자욱, 2억8천만원 보장+인센티브 2천만원에 계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구자욱(27)과 삼성 라이온즈가 '인센티브'로 합의점을 찾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마지막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던 외야수 구자욱이 오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2천만원 삭감한 2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여기에 올해 성적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삼성은 삭감안을, 구자욱은 동결을 주장하며 맞섰던 양측은 인센티브를 활용해 절충안을 만들었다. 구자욱은 올해 구단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3억원을 받는다.

구자욱은 13일 삼성이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구자욱, 2억8천만원 보장+인센티브 2천만원에 계약



삼성은 이날 연봉 협상을 마감하며 오승환, 윤성환 등 주요 선수들의 연봉도 공개했다.

6년 동안의 국외 생활을 마치고 삼성으로 돌아온 오승환은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했다.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오승환은 지난해 8월에 계약하며 42경기 출장 정지를 소화했다. 2020년 추가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는 오승환의 연봉 수령액은 12억원에서 줄어든다. 대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윤성환은 2019년과 같은 보장 4억원, 인센티브 6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데뷔 첫해부터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증명한 원태인은 2천700만원에서 5천300만원 오른 8천만원을 받는다. 삼성 투수 중 2020년 연봉 최고 인상률(196%)이다.

야수 최고 인상률은 유격수 이학주가 작성했다. 이학주는 2천700만원에서 233%(6300만원) 오른 9천만원에 사인했다.

베테랑 불펜 권오준은 1억5천만원에서 47% 삭감한 8천만원을 받는다. 외야수 김동엽의 연봉도 1억8천500만원에서 1억3천500만원으로 5천만원 깎였다.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주요 선수 연봉계약 현황(단위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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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 선수 │ 20 연봉 │ 19연봉 │ 증감액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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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원태인 │ 8,000│ 2,700│ 5,300│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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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최지광 │ 8,000│ 3,100│ 4,900│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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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오승환 │ 120,000│ 60,000│ 60,00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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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임현준 │ 11,000│ 5,500│ 5,50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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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최채흥 │ 7,500│ 4,000│ 3,500│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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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이승현 │ 10,000│ 7,000│ 3,00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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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김윤수 │ 3,700│ 2,700│ 1,00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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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백정현 │ 28,000│ 21,000│ 7,00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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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김대우 │ 11,500│ 9,000│ 2,50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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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장필준 │ 21,500│ 17,000│ 4,50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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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윤성환 │ 40,000│ 40,000│ 0│ 0%│

├──────┼──────┼─────┼─────┼─────┼─────┤

│ 투수 │ 정인욱 │ 5,000│ 6,700│ -1,70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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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양창섭 │ 5,000│ 7,000│ -2,00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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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최충연 │ 9,000│ 13,500│ -4,50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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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 권오준 │ 8,000│ 15,000│ -7,000│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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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 │ 김도환 │ 5,000│ 2,700│ 2,300│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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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 │ 김민수 │ 4,300│ 3,300│ 1,00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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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 이학주 │ 9,000│ 2,700│ 6,300│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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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 박계범 │ 5,500│ 3,000│ 2,500│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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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 최영진 │ 8,000│ 5,300│ 2,700│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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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 공민규 │ 4,000│ 2,700│ 1,300│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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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 김호재 │ 4,000│ 3,000│ 1,000│ 33%│

├──────┼──────┼─────┼─────┼─────┼─────┤

│ 내야수 │ 이성규 │ 4,300│ 3,300│ 1,00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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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 백승민 │ 4,500│ 3,700│ 80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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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야수 │ 송준석 │ 4,000│ 2,900│ 1,100│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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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야수 │ 김헌곤 │ 19,000│ 15,500│ 3,500│ 23%│

├──────┼──────┼─────┼─────┼─────┼─────┤

│ 외야수 │ 이성곤 │ 3,500│ 3,200│ 300│ 9%│

├──────┼──────┼─────┼─────┼─────┼─────┤

│ 외야수 │ 박찬도 │ 5,000│ 5,500│ -500│ -9%│

├──────┼──────┼─────┼─────┼─────┼─────┤

│ 외야수 │ 구자욱 │ 28,000│ 30,000│ -2,000│ -6.7%│

├──────┼──────┼─────┼─────┼─────┼─────┤

│ 외야수 │ 박해민 │ 30,000│ 36,000│ -6,000│ -17%│

├──────┼──────┼─────┼─────┼─────┼─────┤

│ 외야수 │ 김동엽 │ 13,500│ 18,500│ -5,000│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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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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