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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안덕수 감독 “강아정이 살아난 것이 큰 수확”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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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23:22

                           

[벤치명암] 안덕수 감독 “강아정이 살아난 것이 큰 수확”



 



[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보완해야 할 점이 있겠지만, 강아정이 살아난 것이 큰 수확이다.”



 



청주 KB스타즈가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60으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안덕수 감독은 올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한 강아정을 크게 칭찬했다. 강아정은 올 시즌 최다득점인 22득점(6어시스트)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은 4개나 성공시켰다.



 



“전체적으로 봤을 땐 (강)아정이가 슛 컨디션을 찾은 것이 수확이다”고 말하며 활짝 웃은 안 감독은 “특히 아정이가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면서 플레이를 찾아서 하려고 했던 것이 긍정적이다. 3점슛도 50%(4/8)를 기록했는데, 앞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며 강아정을 격려했다.



 



하지만 2대2 수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출발은 나쁘지 않았는데, 2대2에서 놓치는 부분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다른 팀 또한 2대2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라운드 선수들이 보인 코트 위의 에너지를 되찾기를 바랐다. 안 감독은 “1,2라운드에 선수들이 보인 파이팅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고 말하며 “허슬 플레이,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표했다.



 



[벤치명암] 안덕수 감독 “강아정이 살아난 것이 큰 수확”



 



 



KDB생명 박영진 감독대행은 12연패를 떠안았지만 선수들이 보인 투지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라고 운을 뗀 그는 “최선을 다해서 뛰었는데, 집중해야 할 부분에서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런 부분은 내가 실수한 부분이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총평했다.



 



추격하던 KDB생명은 3쿼터 KB스타즈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구슬이 파울 아웃당하면서 역전을 일궈내지 못했다. 게다가 상대의 지역 방어에 샨테 블랙을 빼고 김소담을 넣었지만, 3쿼터 추반 승부의 추가 기울여졌다.



 



이 부분에 대해 박 감독대행은 “상대가 지역방어를 섰는데, 외국 선수들이 들어가니 해결이 안 됐다. (김)소담이를 넣고, 국내 선수들끼리 조직력이 좋아서 블랙을 뺐는데, 그 부분에서 흐름을 내준 것 같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다음 경기는 2월 1일, 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다. 박 감독대행은 “매 경기 같은 마음이다. 어떤 팀이든지 간에 선수들이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 수비면에서 다듬어야 할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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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8 23:58:21

덕배가 보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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