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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포스트+강아정 3P 앞세운 KB, KDB생명전 5연승 달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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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9:30

                           

더블포스트+강아정 3P 앞세운 KB, KDB생명전 5연승 달려



[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KDB생명전 5연승을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60으로 승리했다. 18승 7패를 거둔 KB스타즈는 1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반면 KDB생명은 역대 최다 연패인 12연패가 됐다. (금호생명 시절까지 포함하면 KDB생명의 역대 최다연패는 16연패다.)



 



올 시즌 최다득점을 성공시킨 강아정이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3점슛 4개를 터뜨린 강아정은 2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도 각자 16득점 13리바운드,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DB생명은 아이샤 서덜랜드, 한채진이16득점 8리바운드,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에는 KB스타즈가 치고 나갔다. 단타스가 3점슛으로 첫 득점을 터뜨린 KB스타즈는 김보미와 강아정까지 3점슛을 터뜨려주며 15-6까지 앞서갔다. 1쿼터 후반은 KDB생명이 추격했다. 노현지가 3점슛을 터뜨린 KDB생명은 서덜랜드와 한채진의 득점에 이어 1쿼터 마지막에는 김소담이 3점슛을 터뜨려 18-23으로 뒤를 쫓았다.



 



KDB생명은 2쿼터 초반에도 KDB생명의 움직임이 좋았다. 2분여 만에 KB스타즈를 팀 파울에 걸리게 했고, 무엇보다 리바운드에서 13-9로 앞서나간 것이 큰 힘이 됐다. 2쿼터 막판 노현지의 3점슛, 서덜랜드의 추가 득점에 1쿼터보다 1점(32-36) 더 격차를 접히며 전반을 마쳤다.  KB스타즈에게는 2쿼터 강아정, 커리, 김민정이 3점포를 터뜨린 것이 위안이었다.



 



기세가 오른 KDB생명은 3쿼터 시작 2분 30여초 만에 37-3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서덜랜드와 블랙이 득점에서 힘을 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한 발짝 더 뛰면서 KB스타즈의 실책을 유발했다.



 



KB스타즈는 커리의 3점슛으로 한숨 고르는 듯했지만, 박지수가 쉬운 슛을 두 번이나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KDB생명도 동점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구슬이 5반칙 퇴장을 당했고, 강아정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이 힘을 냈다. 단타스에게 입맛에 맞는 패스를 건네주는가 하면 3점슛 연속 2개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박지수도 3쿼터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56-47로 4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KB스타즈는 단타스와 박지수의 더블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했다. 강아정도 3분 58초를 남겨두고 2점을 추가, 올 시즌 최다득점(21점)을 갱신했다. 여기에 커리도 턴어라운드 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분여를 남겨두고는 커리가 중거리 슛, 김민정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DB생명전 5연승을 챙긴 KB스타즈는 31일 홈인 청주체육관으로 이동해 용인 삼성생명과 6라운드를 시작한다. KDB생명은 2월 1일 아산에서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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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8 23:55:48

그냥 막 대주는 덕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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