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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11연패 KDB생명 “KB전도 시즌 중 한 경기, 기본 지켜달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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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9:28

                           

[라커룸에서] 11연패 KDB생명 “KB전도 시즌 중 한 경기, 기본 지켜달라”



[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일단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구리 KDB생명은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구단 최다 연패인 11연패를 떠안고 있는 KDB생명 박영진 감독대행은 2위 KB스타즈전을 앞두고 어떤 점을 당부했을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4패로 KDB생명이 뒤진다.



 



박 감독대행은 당연한 말이지만 경기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달라. 수비 같은 경우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수비 보완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시즌이 있는 거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2위에 올라있는 상위권 팀과의 경기가 아닌 시즌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팀이 똑같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집중력, 그리고 기본을 지켜서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에게도 찬스가 올 것이다.”



[라커룸에서] 11연패 KDB생명 “KB전도 시즌 중 한 경기, 기본 지켜달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지난 4라운드 맞대결을 되짚었다. 경기 초반 0-10으로 끌려갔던 순간을 보여주며 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안이하게 대처한 부분이 있었다. 상대는 한 골 더 넣으려는 마음에서 엇갈린 것 같다”며 집중력을 당부했다.



 



1위 우리은행을 뒤쫓는 입장에서 안 감독은 “인사이드에 몰리는 상황이 생기는데, 볼이 바깥으로 나왔을 때 1대1 상황, 또 슛 찬스가 터진다면 좀 더 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주장 강아정의 역할이 중요할 터. 하지만 강아정도 고질적인 발목부상을 안고 있어 통증을 계속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안 감독은 “팀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고, 본인도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데 팀도, 아정이도 서로 도와줘야 할 것 같다. 4라운드에 아정이가 거의 뛰지 않았다. 통증이 있을 땐 쉬게 해줄 생각이다. 선수 생명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고려해줘야 할 것 같다”고 강아정을 독려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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