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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국내 선수들 득점 대결에서 엇갈린 희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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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9:18

                           

[벤치명암]국내 선수들 득점 대결에서 엇갈린 희비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일주일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의 승자는 이번에도 현대모비스였다. 지난 21일 두 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LG를 82-66으로 이겼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 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모비스가 기록한 96점 중 58득점을 국내 선수가 책임졌고, LG는 75점 중 49득점이 국내 선수 손에서 나왔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6-75로 이겼다. 레이션 테리가 이날 경기 최다인 32득점을 기록하며 맹폭했고, 함지훈(23점)과 이종현(17점)도 제 몫을 해냈다. 이날 승리를 챙긴 현대모비스는 3위 서울 SK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일주일 전이랑 경기 양상이 비슷했다. 상대가 상황이 많이 안 좋은데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4쿼터 9득점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이종현을 칭찬했다. 유 감독은 “종현이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굉장히 잘해줬다. 이제는 국내 선수와 매치업이 되면 자신감 있게 하는 것 같다”며 그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벤치명암]국내 선수들 득점 대결에서 엇갈린 희비



반면 시즌 첫 3연승을 노렸던 LG는 현대모비스를 넘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LG 현주엽 감독은 “모비스는 선수 구성하기가 까다로운 팀인데 미스매치가 많이 났고 상대가 약점을 잘 활용한 것 같다. 그것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고 부상 선수들이 나오다보니 기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날 경기서 10분(8분 53초)도 소화하지 못한 에릭 와이즈에 대해서는 “속공 과정에서 햄스트링이 다시 올라온 것 같다. 선수 본인은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재발 위험이 큰 부위라 바로 출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아무래도 휴식을 줘야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뒤 “부상 진단을 받아봐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 와이즈가 뛰는 건 불가능하다. 부상 경과를 보고 새로운 선수(프랭크 로빈슨)가 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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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8 23:54:49

만수르>>>>>>>>>>>>>>>>>>>>>>>>>>>>>>>>>>>>>>>>>>>>>>>>>>>>>>>>>ㅎ현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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