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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추일승-이상범 감독이 꼽은 승리 키워드, '집중력'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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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9:09

                           

[라커룸에서] 추일승-이상범 감독이 꼽은 승리 키워드, '집중력'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연패 탈출에 사활을 건 오리온과 연승을 이어가려는 DB가 맞붙는다.



 



고양 오리온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DB가 승리를 거뒀다. DB(29승 9패)는 10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면, 오리온(10승 28패)은 9위로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두 팀이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맞대결에서의 ‘승리’는 공통된 목표다.



 



오리온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실점이 너무 많았다. 지난 전자랜드전에서도 전반에 수비가 잘 안 됐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한 것 보다 기본적인 수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허일영과 한호빈의 활약은 추일승 감독의 유일한 위안이다. 추 감독은 “(허)일영이가 팀 안에서 비중이 커지면서 스스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가 크다”며 “(한)호빈이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지만, 안주하지 말고 더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라커룸에서] 추일승-이상범 감독이 꼽은 승리 키워드, '집중력'



2018년 패배를 모르는 DB는 11연승에 도전한다. 이는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이며, 이번 시즌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무패를 이어나갈 수 있다.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연승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것 같아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할 생각이다.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수나 (김)태홍이가 시즌 초에는 실수하면 자책하는 모습이 곧바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 그런 모습들이 사라지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망설이지 말고 실수를 하더라도 과감하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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