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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소영, “팬들 환호에 울컥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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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8:44

                           

GS칼텍스 이소영, “팬들 환호에 울컥했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현지 기자] GS칼텍스 이소영이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3, 25-22, 25-18)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탄탄한 리시브로 수비를 책임진 이소영이 있었다.



 



GS칼텍스 이소영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며 “경기가 끝나고 팬들이 환호해주시는 걸 보면서 ‘나를 기다려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에게 연이어 목적타 서브를 넣었다. 이소영은 “내가 오래 쉬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나한테 서브를 집중적으로 넣을 것을 알고 있었다. 그동안 서브 리시브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코트 밖에서도 이소영은 배구를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내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밖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라며 “조급한 마음이 들 때마다 감독님께서 다독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에 복귀하고 난 뒤 경기 감각을 찾는 게 가장 힘들었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욕심내지 않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소영은 후배 강소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소휘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강소휘가 공격을 잘해주고 있는 만큼 나는 뒤에서 수비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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