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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서울,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 재영입 발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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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화) 14:53

                           


K리그1 서울,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 재영입 발표



K리그1 서울,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 재영입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드리아노(33)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아드리아노는 2014년 대전시티즌을 시작으로 서울, 전북 현대 등 K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서울에서는 2015∼2016년 뛰며 리그 43경기 25골 7도움을 올려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6년에는 K리그 17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3골, 대한축구협회(FA)컵 5골을 몰아쳤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18경기 67골 14도움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후보로 아드리아노를 저울질하던 최용수 서울 감독은 지난달 28일 크다(말레이시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그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서울은 "아드리아노는 리그 최상급의 골 결정력과 순간 스피드를 갖췄다.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지능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며, 헤딩과 양발 어디로든 득점으로 연결하는 타고난 골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가 박주영, 페시치 등과 파괴력 있는 공격조합을 이룰 것"이라며 "2선 침투와 활동 반경이 높은 고요한, 알리바예프, 한승규 등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드리아노는 구단을 통해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고 기쁘다"면서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이 기대하는 골을 많이 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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