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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콘리, 왼쪽 발뒤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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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0:10

                           

멤피스 콘리, 왼쪽 발뒤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점프볼=서영욱 기자]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던 콘리가 결국 2017-2018시즌을 마감했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 기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인트가드, 마이크 콘리가 왼쪽 발뒤꿈치 수술로 2017-2018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멤피스의 단장 크리스 월러스는 시즌권 구매자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콘리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콘리는 이미 올 시즌 수술 부위인 왼쪽 발뒤꿈치와 아킬레스 부상으로 지난 2017년 11월 14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초, 콘리가 3대3 연습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수술을 선택했다.

2016년 5년 약 1억 526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콘리는 계약 첫해인 2016-2017시즌 69경기에만 출전한 데 이어 올 시즌은 12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콘리는 계약을 맺기 바로 직전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에도 56경기 출전에 그쳤다. 콘리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평균 17.1점 4.1어시스트 1스틸이다. 4.1어시스트는 데뷔 후 가장 낮은 기록이며 야투 성공률 역시 38.1%로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콘리의 장기 결장 속에 멤피스 역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0-2011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멤피스지만 올 시즌은 17승 31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러 있다. 콘리가 결국 시즌을 마감하면서 멤피스의 남은 시즌 역시 어렵게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 2010년 이후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지명권을 행사할 가능성 역시 더욱 올라갔다.

# 사진=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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