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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은 우리가!’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6연승 달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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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토) 19:48

                           

‘연승은 우리가!’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6연승 달려



 



[점프볼=김찬홍 기자] 연승을 건 맞대결서 승리한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을 67-49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위 KB 스타즈와의 격차를 3.5경기차로 늘렸다. 4쿼터에만 김정은(18득점 9리바운드)이 9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나탈리 어천와(22득점 12리바운드)와 임영희(14득점)도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르샨다 그레이(18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아쉽게도 우리은행을 넘지 못하고 7연승을 마감했다. 


 


1쿼터, 우리은행은 노련미가 가득한 임영희와 김정은이 득점을 쌓았다. 두 선수는 1쿼터에 11점을 합작했다. 신한은행은 연달은 실책에 득점이 멈췄다. 신한은행은 김연주는 이른 시간 3파울을 범하며 슈터를 잃었다.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스틸 속공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어천와의 연속 득점에 점수차는 더욱 벌려졌다. 신한은행은 르샨다 그레이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뒤늦게 추격을 시도했다. 1쿼터는 이른 시간 득점을 쌓은 우리은행이 17-12, 먼저 앞섰다.


 


그레이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신한은행이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그레이는 곧바로 골밑서 투쟁심을 발휘하여 골밑슛을 추가해 17-17,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임영희의 점프슛과 윌리엄스의 자유투 1구로 우리은행이 다시 치고나갔다. 박혜진은 먼 거리서 3점포를 터트리자 유승희도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1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던 김단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1점차로 좁혔다.


 


한 치도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 종료 44초를 겨두 김아름이 3점슛을 꽂으며 신한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임영희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곽주영이 김단비의 패스를 받아 사이드서 점프슛으로 전반전을 31-30로 마무리했다.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3쿼터도 계속 되었다. 쏜튼이 3점슛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리자 어천와는 자유투를 얻어내 응수했다. 임영희가 왼쪽 45도서 점프슛을 꽂아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을 만든 임영희는 같은 위치서 슛을 성공해 역전을 이뤘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U파울까지 나오며 위기를 맞았다. 파울을 얻어낸 박혜진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하지만 유승희가 속공 득점을 올리며 격차는 손쉽게 벌려지지 않았다.


 


김정은의 3점포가 터진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안면 부상으로 잠시 코트에서 떠났다. 신한은행은 그레이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으며 기회를 잡았지만 우리은행은 만만치 않았다. 어천와가 천금같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이후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구를 성공시켰다. 윌리엄스도 풋백 득점을 마무리하며 48-41, 3쿼터를 리드했다.


 


격차가 벌려지기 시작했다. 김정은이 3점포를 터트리며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점수차가 10점차로 벌려졌다. 김정은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점프슛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그레이가 연속 득점을 올렸으나 김정은이 가로막았다. 김정은은 곽주영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끌어냈다. 김정은은 4쿼터 9득점을 몰아쳤다.


 


김정은의 활약을 막지 못한 신한은행은 더 이상 우리은행을 뚫지 못했다. 경기 종료 5분전, 어천와와 임영희의 득점이 나오며 사실상 승기는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직전, 박혜진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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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8 05:39:40

그냥 국내 여농에 원탑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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