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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꼴찌 오리온 잡고 7연승…5명 두 자릿수 득점 '화력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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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토) 17:31

                           


DB, 꼴찌 오리온 잡고 7연승…5명 두 자릿수 득점 '화력쇼'



DB, 꼴찌 오리온 잡고 7연승…5명 두 자릿수 득점 '화력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DB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95-78로 완승했다.

지난 4일 전주 KCC 전부터 한 번도 안 진 DB는 최하위 오리온을 가뿐하게 제압하며 7연승을 내달렸다. 4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1승 13패가 된 DB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로 반 계단 올라섰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중반 순식간에 갈렸다. 오리온이 올 시즌 고질인 후반 집중력 부족 증상을 반복한 반면에 DB는 허웅과 김현호 득점포를 앞세워 성큼성큼 달아났다.

DB는 51-48로 팽팽하던 3쿼터 중반 김현호가 연속 6점을 몰아친 데 이어 허웅이 4점을 보태 61-48, 13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DB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 무려 30점을 올리며 고양체육관 홈팀 응원석을 침묵에 빠뜨렸다.

4쿼터 들어 오리온은 적극적인 수비로 DB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그러나 DB는 자유투를 속속 성공, 쿼터 중반 20점 차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케 했다.

DB는 21점을 올린 '에이스' 두경민을 비롯해 치나누 오누아쿠(18점), 허웅(17점), 칼렙 그린(11점), 김현호(10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화력쇼'를 펼쳤다.

오누아쿠는 리바운드도 10개를 잡아내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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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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