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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골밑 장악' 삼성,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달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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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토) 16:56

                           

‘라틀리프 골밑 장악' 삼성,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달려



 



[점프볼=김찬홍 기자] ‘철인’ 라틀리프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삼성이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은 27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서 90-8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4점 20리바운드로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고, 마키스 커밍스가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올렸다. 삼성의 외인 듀오가 55점을 합작했다. 동시에 삼성은 11개의 3점슛을 꽂았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와 이종현이 각각 23점을 합작했으나 삼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의 흐름은 현대모비스가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의 연속 득점과 레이션 테리의 득점이 연거푸 나오며 앞서갔다. 삼성은 라틀리프의 득점과 김동욱의 3점포가 터지며 따라갔다. 이관희의 팁인 득점 이후, 장민국의 3점포가 터지며 삼성이 역전(12-10)했다. 이관희의 속공 득점과 커밍스의 3점포까지 터졌다. 현대모비스는 연달은 실책에 공격 시도 조차 못했다. 김태술의 3점포까지 터진 삼성은 차민석의 더블클러치에 힘입어 22-15로 앞서갔다.


 


2쿼터의 시작과 동시에 레이션 테리의 3점포가 폭발했다. 테리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포를 터트렸다. 라틀리프가 풋백 득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이종현이 라틀리프를 앞에 두고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3점슛 2방을 내리 꽂으며 26-24, 역전했다. 블레이클리까지 득점에 가세한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까지 3점포를 꽂았다. 삼성은 커밍스가 3점슛을 성공하며 반격에 시도했으나 다른 팀원들의 득점이 저조했다. 테리는 2쿼터 초반 3점슛 3개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삼성도 질세라 외국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동엽이 3점포를 터트리며 재역전(36-34)을 이뤘다. 커밍스의 3점포까지 터졌다. 커밍스와 라틀리프와의 하이-로우 게임까지 나오며 2쿼터 초반 내준 흐름을 되찾았다. 삼성은 이종현에게 연달아 실점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천기범의 패스를 커밍스가 엘리웁 덩크로 마무리하며 45-41, 여전히 앞섰다.


 


3쿼터는 라틀리프가 지배했다. 연속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라틀리프는 연달아 정교한 점프슛을 적중시켰다. 이후, 팀원들의 슛을 잡아내 풋백 득점을 만들었다. 라틀리프는 삼성이 3쿼터 5분간 올린 12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라틀리프가 힘을 내자 커밍스도 힘을 냈다. 블레이클리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끌어낸 커밍스는 테리에게 재치있게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구를 얻어냈다. 라틀리프도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라틀리프와 커밍스의 진격은 거침이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부리나케 추격했으나 삼성의 외인 조합은 견고했다. 24점을 합작한 외인 듀오의 활약 속에 삼성은 71-59로 리드했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라틀리프가 벤치에 물러나서자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삼성은 견고했다. 추격을 시도할 때마다 삼성은 3점슛을 꽂으며 현대모비스의 막았다. 천기범은 4쿼터 5점을 넣으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을 시도하며 삼성은 막바지 라틀리프가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경기 종료 막바지, 장민국이 3점포를 꽂으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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