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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의 고민, '홈 경기 승률 높여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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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토) 15:33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의 고민, '홈 경기 승률 높여라'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27일 삼성을 시작으로 28일 LG, 31일 SK까지 홈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유독 안방에서 기를 못폈다. 원정에서 15승 5패(승률 75%)를 기록, 원정 최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반면, 홈에서는 8승 9패로 승률이 5할이 채 되지 않는다.  


 


더욱이, 현대모비스로선 앞으로 남은 17경기 중 10경기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홈 승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현대모비스 라커룸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올 시즌 홈경기 승률과 관련한 질문에 “홈 승률이 이렇게 안 좋은 적도 처음인 것 같다.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쓴 웃음을 지었다.


 


이어 유 감독은 삼성에 대한 경계 대상으로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꼽았다. 유 감독은 “라틀리프 수비가 고민이다. 시즌 초반에는 (이)종현이 컨디션이 안 좋아 더 막기 힘들었다”며 “그래도 지금은 종현이가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오늘 경기 한 번 수비를 맡겨 볼 생각이다”고 이종현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외국 선수 레이션 테리는 최근 발목과 무릎 등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유 감독은 “발목이 안 좋았는데 최근에는 무릎까지 부어 올랐다. 이틀 동안 운동을 못하기도 했다. 워낙 몸관리가 철저한 선수라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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