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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부상당한 셀비 대신 밀러 가승인 신청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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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토) 14:43

                           

전자랜드, 부상당한 셀비 대신 밀러 가승인 신청



[점프볼=민준구 기자] 전자랜드가 부상당한 조쉬 셀비를 대신해 지난 시즌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네이트 밀러를 가승인 신청했다.


 


지난 19일 셀비는 현대모비스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리그 초, 중반의 부진을 벗고 점차 살아나고 있던 셀비의 부상은 플레이오프를 바라봐야 할 전자랜드의 입장에선 무척 아쉬웠다. 셀비는 2017-2018 시즌에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득점 3.4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결국 한국농구 경험이 있고 수비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밀러를 가승인 교체 신청했다.


 


밀러는 2016-2017 시즌 41경기 출전해 평균 13.0득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비교적 공격력이 낮아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소매치기의 달인’처럼 공을 잘 가로채 스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6경기에 나선 밀러는 평균 18.3득점 10.7리바운드 4.8어시스트 3.0스틸을 기록했다. 밀러의 활약으로 모비스는 원주 동부를 3-0으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밀러의 가승인 교체가 확정되면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함께 그를 앞 선에 배치하게 된다. 두 선수 모두 앞 선 수비는 물론, 스틸 능력이 대단한 편. 반면, 공격에서는 큰 기대를 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장·단이 분명한 조합이기에 유도훈 감독이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관건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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