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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설상가상' 허훈 발목부상으로 LG전 결장… 최대 3주간 공백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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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토) 11:20

                           

 



[부상] '설상가상' 허훈 발목부상으로 LG전 결장… 최대 3주간 공백



 



[점프볼=강현지 기자] 이번엔 허훈(22, 180cm)이다. 27일 창원 LG전에서 신인 허훈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부산 KT 허훈은 26일 LG전을 앞두고 치른 팀 훈련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하던 허훈은 트레이너와 병원으로 향해 검진을 받았다. 결과가 좋지만은 않다. 27일 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발목 바깥 인대 부분파열 및 뼈에 멍이 들었다는 결과를 받았다.



 



KT관계자는 “허훈이 27일 오전 최대 3주가량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깥쪽 인대는 완전 파열, 복숭아 뼈 밑은 부분파열을 당했다. 부산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주말 경기 이후 추가로 서울 의료진에게 한 번 더 받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허훈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인대가 파열되면서 피가 고여 허훈은 현재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허훈은 2라운드서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해 단번에 KT 주전 가드 자리를 꿰찼다. 과감한 돌파, 특유의 승부사 기질이 프로 무대에서 통했고,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25분 40초간 출전하며 9.56득점 1.9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기윤도 피로 골절 통증을 호소해 17일 인천 전자랜드 전 이후 3경기에 결장 중인 가운데 허훈까지 빠지면서 KT는 그나마 강점이었던 앞선까지 위태로워졌다. 김현수도 상무 전역 후 복귀전에서 발목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3주 판정을 받으면서 소속팀,또 오는 2월 소집되는 남자농구 대표팀도 머리가 복잡해졌다. 허훈은 내달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홍콩전과 26일 뉴질랜드에 나서는 12인 최종명단에 합격했기 때문. 일단은 선수 등록일인 2월 5일까지 허훈의 발목 상황을 체크해 봐야 할 듯하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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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27 11:31:04

잘 쉬다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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