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5년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은 2015/2016시즌 팀을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 시즌에는 리그 순위를 4위로 마치고 3년만에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이끌었다.



 



3년 차를 맡고있는 클롭 감독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리버풀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는 단 한 차례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시즌도 리그 우승에서 멀어진 클롭 감독이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FA컵 32강 경기를 앞두고 FA컵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먼저 상대팀 웨스트 브로미치에 대해 “우리는 몇 주 전 웨스트 브로미치를 상대로 경기를 했다. 그들은 그때보다 발전했다”라고 말한 뒤 “그들은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파듀 감독이 온 뒤 큰 발전을 이룬 걸 확인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컵 대회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다음 라운드로 정말 진출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에서 크게 뒤지며 우승에서 멀어졌고, EFL컵(카라바오컵)에서는 일찌감치 탈락(32강, 레스터 시티전 0-2패)한 리버풀이 FA컵 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버풀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FA컵 32강 경기는 오는 1월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