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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태국 전훈 출발…"K리그1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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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일) 14:53

                           


광주FC, 태국 전훈 출발…"K리그1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내달 13일까지 치앙마이서 새 시즌 대비한 '옥석 가리기'





광주FC, 태국 전훈 출발…K리그1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로 승격한 광주FC가 새 시즌을 대비한 2차 훈련을 하러 19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다.

2일 소집해 전남 순천 일대에서 1차 동계훈련을 진행한 광주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26일간 태국에서 2차 훈련을 이어간다.

1차 훈련에서는 체력강화에 집중했으며, 태국에서는 실전 감각 향상과 함께 '옥석 가리기'에 초점을 두고 담금질한다.

국내 클럽과 태국 현지 팀을 포함해 6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며, 기존 멤버와 새로 영입한 선수들 간의 호흡을 끌어올려 최상의 조합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많이 있어서 선수단 모두 조직력과 팀워크 부분에서 큰 자신감을 보인다. 영입 선수들과의 호흡과 유대감도 빠르게 좋아졌다"며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술에 맞는 조합을 찾고 장점을 극대화해 K리그1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또한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원클럽맨'인 미드필더 여름은 "선수단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은 잊고 오로지 K리그1 무대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광주의 가장 큰 장점은 조직력이다. 많은 이야기와 소통을 통해 더 단단한 원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새로 광주에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는 "팀에 합류해서 실감한 광주의 키워드는 성실, 열정, 희생, 그리고 원팀이다. 그만큼 선수단 모두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개인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베테랑들도 훈련을 게을리할 수 없다.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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