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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자신감…요르단전 앞두고 '공개훈련'·승부차기도 대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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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토) 20:53

                           


김학범호 자신감…요르단전 앞두고 '공개훈련'·승부차기도 대비



김학범호 자신감…요르단전 앞두고 '공개훈련'·승부차기도 대비

(랑싯[태국]=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학범호가 요르단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취재진에게 훈련을 모두 공개하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더불어 승부차기 대비에도 나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8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대학교 운동장에서 요르단과 8강전(한국시간 19일 오후 7시 15분)을 앞두고 최종 훈련을 했다.

요르단과 일전을 앞둔 상황에서 긴장감이 흐를 법도 했지만,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오히려 밝았다.

여기에 김학범 감독은 취재진에 훈련 내용을 모두 공개하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요르단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이었지만 김 감독은 전술 훈련 대신 컨디션 유지 훈련에 집중했다.

선수들을 3~4개조로 나눠 패스 훈련에 나섰다. 러닝 패스인 만큼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훈련이었다.

요르단 격파의 비책은 이미 선수단 숙소에서 팀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숙지된 상태인 만큼 태극전사들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썼다.

원톱 스트라이커 조규성(안양)은 "어제와 오늘 훈련 나오기 전에 팀 미팅을 통해 요르단 분석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김학범호 자신감…요르단전 앞두고 '공개훈련'·승부차기도 대비

역시 원톱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오세훈(상주)도 "전술적인 부분은 말해줄 수 없다.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잘 준비돼 있다면 전술적인 부분보다 더 큰 승리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학범 감독은 혹시나 벌어질지 모르는 승부차기 상황을 대비했다.

'녹아웃 스테이지'인 8강부터는 전후반 90분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을 치른다. 그래도 승리 팀이 나오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한다.

'골키퍼 트리오' 송범근(전북),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인천대)는 차상광 골키퍼 코치의 지도에 따라 번갈아 가며 승부차기 방어 훈련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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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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