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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의 8강전 출사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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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토) 15:09

                           


김학범 감독의 8강전 출사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김학범 감독의 8강전 출사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방콕=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요르단전을 이번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앞두고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학범 감독은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를 끝내고 요르단과 8강전을 내일 치른다"라며 "우리는 이번이 첫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왔다. 이번 경기가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서 잘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자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김학범 감독의 8강전 출사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 8강전을 앞둔 소감은.

▲ 조별리그가 끝나고 내일 요르단과 8강을 치른다. 우리는 첫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해왔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선발출전 명단을 알려주는 이유는.

▲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저희 선수들은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큰 문제는 없다. 우리 선수들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말하고 싶다.

-- 2018년 아시안게임 우승을 필두로 U-23 연령대에 경험이 많은데.

▲ 그런 대회를 치르면서 분명히 경험이 쌓였다. 그런 것은 좋은 부분이다. 하지만 매 경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매번 환경과 선수도 바뀐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빨리 적응해야만 한다.

--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엔트리를 별로 바꾸지 않았는데 분석은 수월했나.

▲ 요르단은 굉장히 좋은 팀이다.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선수들의 활동량도 뛰어났다. 다른 중동권 팀과 비교할 때 피지컬이 굉장히 좋고 까다로운 팀이다. 이런 까다로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김학범 감독의 8강전 출사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 엔트리 변화가 컸는데도 선수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는.

▲ 보통 선수 뒤에 감독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다르다. 감독 뒤에 선수가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 누구나 경기에서 잘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요르단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해준 말은.

▲ 선수들도 요르단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 저 역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이번 경기는 우리 앞에 있는 한 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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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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