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비의 핵' 홍정호 완전 영입…'4연패 준비 완료!'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임대 신분이던 베테랑 중앙수비수 홍정호(31)를 완전히 영입하며 수비진 구축을 마쳤다.


    전북은 중국 장쑤 쑤닝에서 임대로 영입했던 홍정호를 자유계약으로 완전히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시즌 임대 신분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그해 25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견인하고 이듬해 1년간 임대를 연장했다.


    2019시즌에도 수비의 핵심으로 맹활약하며 전북을 리그 3연패로 이끌었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55경기 출전, 3골을 기록 중이다. 


    2020시즌에도 정규리그는 물론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등 3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전북은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홍정호가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열정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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