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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정우영 감싼 김학범 "조급한 상태…적응하면 좋아질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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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월) 07:30

                           


부진한 정우영 감싼 김학범 "조급한 상태…적응하면 좋아질 것"

"대표팀에서 국제 대회 처음이라 위축"



부진한 정우영 감싼 김학범 조급한 상태…적응하면 좋아질 것



(송클라[태국]=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이었으면 그냥 놔두려고 했어요. 하고 싶은데로 해보라고…."

김학범호의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은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유일한 유럽파다. 1997년생을 주축으로 짜여진 김학범호에서 2살이나 어린 나이지만 2017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은 기대주다.

정우영은 2018년 11워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경험했다.

그는 2019-20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출전권이 걸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은 측면 공격수인 정우영에게 한 자리를 내주며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정우영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정우영은 9일 중국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에는 후반 중반 교체로 출전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정우영은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에는 왼쪽 날개로 선발로 나섰다.

이번 역시 정우영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9분 헤딩 실점 때 이란의 레자 쉐카리를 제대로 막지 못해 추격골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결국 정우영은 그라운드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후반 16분 김진규(부산)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왔다.

유럽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정우영의 부진을 감싸 안았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정)우영이가 실전 경기를 뛴 지 오래됐다. 그러다 보니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조급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우영이는 대표팀에서 국제 대회가 처음이다. 그러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원래 정우영을 빼지 않으려고 했다. 스코어가 2-0으로 계속 진행됐으면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그냥 놔두려 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대회가 진행될수록 좋아질 것"이라며 "조금만 적응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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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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