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전자랜드 박찬희가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던 이유는?

일병 news2

조회 759

추천 0

2018.01.26 (금) 23:21

                           

[투데이★] 전자랜드 박찬희가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던 이유는?



 



[점프볼=인천/최권우 기자]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해서 6강 굳히기에 들어가야 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전에서 90-88로 승리했다.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치열한 경기였다. 특히, 종료 직전 오리온의 매서운 추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강상재의 결승 자유투로 전자랜드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박찬희는 16득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야전사령관으로 나섰다. 안정적인 리딩과 더불어 1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초반 컨디션이 좋았다. 외국 선수 조쉬 셀비의 부상 이탈로 늘어난 출전 시간 속에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박찬희는 “6강 자리를 굳히기 위해 빠른 연패 탈출이 필요했다. 초반 경기력에는 만족하지만 후반만 본다면 만족할 수 없었다. 우리가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비가 흐트러지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서 그는 “오늘 같은 승리는 찝찝하다. 선수단도 다 동감하고 있다. 일관적인 경기력으로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리해야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록한 더블더블에 대해서는 “조쉬 셀비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내 출전 시간이 늘었다. 종전에는 내가 1,4쿼터에 뛰고 셀비가 2,3쿼터에 뛰었는데, 최근에는 내가 2,3쿼터에도 나서니 늘어난 출전 시간만큼 기록이 좋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해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7 00:56:18

ㅋㅋㅋㅋ이겼으면 그래도 된거징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