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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집중력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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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21:45

                           

김상우 감독, “집중력의 승리였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현지 기자] “이기면 다 잘한 거죠.”



 



우리카드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5-22, 25-20,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경기 내내 우위를 선점하며 5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오늘이 진짜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결과에 따라 후반기 분위기가 달라질 텐데 선수들 모두가 잘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상우 감독은 “2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고비가 있었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파다르가 어려운 공을 잘 해결해줬고 세트플레이가 잘 됐을 때 최홍석, 신으뜸이 득점으로 연결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대 팀을 열심히 분석한 효과가 있었다. 수비 코스를 비롯해 여러 가지가 모두 잘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로킹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득점으로 이어진 건 2개뿐이지만 유효블로킹이 많이 나오면서 수비로 이어지고 득점으로까지 연결됐다”라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전반기에서 중요한 상황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우 감독은 “작년에는 후반기에 들어서 고비를 이겨내지 못했다. 올해는 반대의 상황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상우 감독은 다음에 있을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대해 “그동안 서브를 버텨내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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