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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전자랜드 차바위 “국가대표? 아직은 부족..더 노력해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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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21:42

                           

[투데이★] 전자랜드 차바위 “국가대표? 아직은 부족..더 노력해야”



 



[점프볼=인천/최권우 기자]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남아있다. 열심히 노력해 나아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전에서 90-88로 승리했다. 종료 직전까지 승패를 예상할 수 없었던 명승부였다. 2쿼터까지만 하더라도 전자랜드가 21점차 리드를 유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오리온의 매서운 추격전이 시작되었고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결승 자유투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차바위는 3점 슛 4개를 포함, 18득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리그 3점 슛 성공률 1위(48.25%)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비 때 마다 3점 슛을 터뜨려줬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그는 “직전 경기까지 성공률이 조금씩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스스로 그 부분을 인지하고 다시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특히 어제 야간 훈련 때는 슛 밸런스를 다잡는 데 주력했다. 오늘 경기는 첫 슛이 바로 들어가고 나니 이후의 슛도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에서의 강점을 살리며 KBL 무대에 입성한 차바위. 지난 시즌 중반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해 비시즌 기간 2번 포지션으로의 전향을 꾀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물오른 3점 슛 감각을 자랑한 그의 활약에 농구팬들은 국가대표 승선을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차바위는 아직은 부족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그는 “국가대표 승선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 시즌은 2번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시즌이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지면서 포지션에 녹아들고 싶다. 흐름에 변화를 주는 3점 슛을 넣고 싶다.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더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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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7 00:58:09

2분만 빼면 차바위도 들어갈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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