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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정보전 스타트…김정수 감독 '8강 상대 D조 분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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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토) 10:30

                           


김학범호, 정보전 스타트…김정수 감독 '8강 상대 D조 분석'



김학범호, 정보전 스타트…김정수 감독 '8강 상대 D조 분석'

(송클라[태국]=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김학범호의 정보전이 막을 올렸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가운데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D조 팀들에 대한 전력 분석도 시작됐다.

김학범호는 9일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이동준(부산)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중국을 물리친 김학범호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 15분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8강 확정을 노린다.

이란까지 이기면 승점 6을 확보,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이 때문에 김학범 감독은 1-1로 비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의 1차전 경기 분석에 서둘러 나섰다.

김 감독은 10일 대표팀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비기긴 했지만 이란이 3-1 정도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며 "이란의 전력이 강하다"고 경계했다.

중국과 1차전에 '맞춤 스쿼드'를 가동한 김 감독은 이란과 2차전에서는 큰 폭으로 베스트 11에 변화를 줘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김학범호는 조별리그 상대뿐만 아니라 8강에서 만나게 될 팀들 분석도 착수했다.

한국은 8강에서 D조(베트남,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와 상대한다. 한국이 1위로 8강에 오르면 D조 2위와 만나고,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하면 D조 1위와 맞붙는다. 8강전은 한국의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랑싯 또는 방콕에서 치러진다.

김학범호, 정보전 스타트…김정수 감독 '8강 상대 D조 분석'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경기에 들어간 D조 팀들 분석에는 김정수 한국 U-19 축구 대표팀 감독이 나섰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대회에 대한축구협회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멩(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김학범호의 대회 준비 과정과 경기력을 분석해 보고서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다른 국가들 경기도 챙기면서 세계 축구의 흐름도 파악하는 역할도 맡았다.

10일 부리람으로 이동한 김 감독은 베트남-아랍에미리트, 북한-요르단 경기를 지켜보면서 전력 분석에 나섰다.

김 감독이 분석한 D조 상대국들의 생생한 정보는 그대로 김학범호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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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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